고전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급격하게 산업화 시기로 변한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한국 현대문학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직원의 복지에 신경을 많이쓰는 현재와 달리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난쟁이 아버지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메인 캐릭터

이야기의 중심에는 소외되고 사람이라는 권리 조차 박탈당한 난쟁이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그 옆에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혹한 현실과 싸우는 세 자녀도 있습니다. 아버지의 작은 키가 작다고 표현된 이유는 당시 대한민국의 평균신장이 작은 이유도 있지만 세력에 의해 힘없이 짓밟히는 서민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급격히 성장한 대한민국 산업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한국이 근대화되면서 빈부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소설 속 주인공인 난쟁이 같은 가족들은 기회조차 주어지기 힘듭니다. 조세희 작가는 사회가 나날이 발전하지만 성공의 중심에는 서민들의 희생으로 인해 가능했다라고 표현합니다.

도시화의 영향

서울 외곽의 빈민가에 위치한 주인공 가족의 집이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주인공의 집은 정부 재개발 프로젝트로인해 철거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집이 파괴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더욱 가난에 빠지게 만듭니다. 가족은 악화되는 빈곤함으로 인해 절망 속으로 내몰리며 가장 취약한 계층의 요구사하을 무시하는 정책을 강조합니다.

조세희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조세희 작가는 주인공 가족의 다양한 측면과 사회와의 상호 작용을 묘사하기 위해 삽화를 사용했습니다. 서울의 중심지가 아닌 변두리에 사는 사람들이 더욱 소외되는 것을 반영하며 그들이 받는 정신적과 심리적인 피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단지 한 가족의 고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통틀어서 이례적으로 엄청난 발전의 성과를 이뤄낸 국가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한국의 사회적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있습니다.

이 책은 1978년 발행된 책이지만 지금보면 마치 미래를 어느정도 예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책이라 요즘 아이들은 읽어보지 못했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도 대한민국 역사의 한페이지를 현실적인 시각에서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