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온라인에서 '캐나다 이민'이라는 검색어가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재선 발표 전날 기준으로 약 5000% 이상 상승했습니다. 특히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주인 버몬트, 오리건, 워싱텅, 뉴멕시코 등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이민 키워드가 왜 증가했는지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이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이유
트럼프의 재선이 불러온 이민, 경제, 사회 등의 문제가 많은 미국인들이 캐나다로 이주를 실제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가까운곳에 있으며 다민족 국가로 포용성과 경제적 안정성으로 명성이 높다보니 미국 다음으로 차선책이 된거같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트럼프 재선으로 앞으로 닥칠 정책 불만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인기 있는 캐나다 이민
캐나다 정부는 Express Entry 시스템, 가족 후원, 주정부 추천 프로그램(PNP) 등 다양한 이민 경로가 존재합니다. 빠른 입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Express Entry는 기술과 경험 및 교육에 초점을 맞춘 프로세스 입니다. 주마다 다른 Provincial Nominee Program을 통해 지방 정부는 지역 노동 수요에 따라 이민자를 지명할 수 있어 거주 및 고용 측면에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임시에서 영주권
캐나다는 또한 유학생들에게 졸업 후 취업 허가(PGWP)를 제공하여 졸업 후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잠재적으로 영주권 취득의 길을 열어줍니다. 이민자와 학생의 유입은 기술, 의료, 엔지니어링과 같은 분야의 인력을 강화하려는 캐나다의 장기 목표와 일치합니다.
트럼프의 재선이 캐나다 이민 정책에 미치는 영향
캐나다는 이민자들에게 대체로 개방되어 있지만 최근 소극적인 이민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이기에 실제로 미국인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갈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사실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캐나다 이민 사이트가 다운되었지만 실제로 이민을 진행한 수는 그리 높지는 못했습니다.